10월 27일 설레는 마음으로 친구와 경주행 ktx에 몸을 실었다
가을이주는 고즈넉함과  알록달록한 마음들을 차장에그리며
우리는  흔들리고 있었다
경주는 갈때마다 신선하고 단아하다
묵직한 유산들이 주는 웅장함의 매력은  늘 여행객의 심장을 쿵닥 거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운전해주시는  팀장님의 포근한 배려로 첫번째  투어코스 불국사로 향했다
가을비가 우수수 낙엽떨어지듯 그리움을 몰고 떨어졌다
조그만 양산하나  챙겨간게  행운이었으리니
학교 다닐때 수학여행이후 몇십년만에 만난  불국사의 향연은 너무나  감동적이었다ᆢ
석가탑 다보탑을 어루만지며 자부심을 느끼고 불국사 대웅전의  고귀함과
무던함에 고개숙이며 (다음여행때 석굴암을 꼭 봐야지)
두번째코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로 고고씽~!
내가 이번여행에서 제일로 보고팠던 주상절리 ᆢ
사진으로 펼쳐진 모습이 만두피처럼 넙적한 그모습에 감탄하여  꼭꼭 보리라  다짐했던  그곳 ᆢ
도착하자마자 심장을 뒤흔드는 에메랄드빚 바다물결은 가히 최고중에 최고였다ᆢ
우중에도 카메라는 계속  돌아갔으니 그곳의 아름다움을 짐작케 하지 않는가
바다는 진리다
특히 동해바다의 푸른빛은 형용할수 없을정도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3번째 첨성대 투어시작
깔끔한 돌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첨성대 하나가 이리도  고급지고 우아하단 말인가 ᆢ뱅글뱅글 돌아보고  또보고 또봐도 감탄사만 나온다
주변에 농익은 해바라기와  예쁜 꽃들이 감싸주고있는  첨성대는
가을여행의 하이라이트다 ᆢ강추한다
4번째 황리단길에서의 저녁ᆢ
황리단길은 두어번 맛집탐방으로 왔다갔지만 갈때마다 새롭다
한옥이주는 다정다감함은  유유자적이 이런것이구나를  느끼게 해준다
가도가도 발길을 빼앗는 황리단길의 로멘틱함은 사랑입니다
꼬막비빔밥으로 웨이팅을  뚫고 맛나게 먹었지요
월정교 동궁과월지 마지막 투어ᆢ
불빛하나로 만드는 최강의 로멘틱을 즐기시려면  동궁과 월지로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ᆢ
권태로웠던 사랑이 다시금  타오를 테니까요ᆢ
언제든 달려가고 싶은 경주 ᆢ
핫플버스가  있어서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할수 있었습니다
곳곳의 포인트로 안내해주시는 핫플버스타고  5대도시 여행 떠나고 싶습니다
중년들도 편안하게 떠날수 있게  가이드해 주시는 핫플버스
승승장구 하시길 바라며 여행후기에 대신합니다
같이 여행했었던 모든분들 반가웠고 운전해주신 팀장님 고맙습니다
아자아자 홧팅~!

가이드님이 재미가 있으시고 관광을 잘 진행을 해주셔서 불편함이 없었어요.
늦지않게 잘 운영해주셔서 좋은 추억 남기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도 쉽게 잘 해주셔서 즐겁게 놀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