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지기 친구와 4월부터 언제, 어디를 갈지 고민끝에 제주도로 행선지를 정하고 본격적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뚜벅이다 보니 장소와 교통편의 제약이 있어 일일 패키지를 찾게 되었고 여러 여행사와 비교하여 핫플립 동부, 서부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드디여 제주 비행기에 몸을 실고 신비의 섬 제주에 도착하였고 5월 29일 서부투어, 30일 동부투어로 2일 연속 일일 패키지가 시작되었습니다.
설렘과 기대감에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른아침 준비를 마치고 만남장소에서 낯선 분들과 버스를 타고 팀장님이 준비해 주신 생수와 오메기떡으로 빈속을 달래며 첫 행선지인 무지개해안도로를 시작으로 제주의 푸른바다와 햇살을 마주했습니다. 오랫만에 콧노래가 절로 나오고 전날 둘레길을 걷느라 애 많이 쓴 다리가 새털처럼 가볍더군요. 패키지라서 짧은 시간이 아쉬웠지만 다음 장소로 이동 할때마다 또 예쁘고 멋질 풍광에 아쉬움도 금새 사라졌습니다. 한담해변에서 마주한 눈부신 햇살과 수학여행 온 학생들의 재잘거림, 타국관광객들 모두 한폭의 그림 같아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습니다. 협재해변의 점심, 그날의 압권이였던 용머리해안, 수국천국이던 카멜리아 힐, 근래에 올라가 보지 못했던 경사도의 금오름, 몸은 피곤하지만 웃음끝이 없는 행복한 날이였습니다. 많은 여행자들의 인생사진을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추억 남겨주신 강창성팀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남깁니다. 운전하시면서 간단한 설명을 곁들여 주시느라 애쓰셨고 안전운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 주신 마스크팩도 지친 피부에 단비였습니다. 덕분에 더욱 풍여로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두고 두고 친구와 제주 추억을 이야기하며 팀장님이 찍어주신 사진 볼게요.이제 핫플에서 제주 중부투어만 하면 될것 같아요. ^^
제주에서 또 만나요 ~~ 핫플!
경주, 속초도 있다 하니 그 지역 여행가면 핫플버스를 또 고려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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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친절하신 저희 제주핫플투어 기사님의 설명과 함께 즐거운 투어 되신 것 같아 뿌듯합니당 ㅎㅎ
투어 중간 비가 내려 많이 아쉬우셨을텐도 무사히 마무리 되어 정말 다행이에요 ~
다음에 찾아주셨을 때는 맑고 쾌창한 날 뵐 수 있기를 바라며 !
후기 감사드립니다 : )